김제시농업기술센터 영농철 농기계 안전사고 주의 당부
김제시농업기술센터 영농철 농기계 안전사고 주의 당부
  • 김제=조원영 기자
  • 승인 2020.03.30 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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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격적인 영농철이 시작됨에 따라 농기계 안전사고 발생 우려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김제시농업기술센터가 이에 대한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김제시농업기술센터 관계자에 따르면 농기계 사고 중 32.3%가 3~5월에 집중적으로 발생하는 만큼 안전관리 요령에 따라 농기계를 사용해 안전사고 발생 위험을 낮추고 사고 예방에 힘써야 한다고 했다.

 사고의 주요 원인은 안전수칙 미준수, 부주의나 조작 미숙 등인데, 농기계 사고는 운전이나 조작 중에 신체가 노출돼 있어 사고 발생 시 중상 또는 사망으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고, 50대 이상 사고비율이 전체의 90%에 육박할 만큼 농업인의 고령화와 함께 농기계 사고의 연령 또한 높아지고 있다.

 농기계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서는 농기계 보관창고는 항상 밝고 깨끗하게 정리해야 하며, 농작업에 적합한 복장과 보호구를 착용하고, 농작업 전·후에는 반드시 농기계 점검정비를 해야 하며, 농기계 사용 시 동승자를 태우지 말고, 방향지시등, 후미등, 비상등, 야간반사판 등을 반드시 부착해 운행해야 하고, 특히 음주운전은 생명과 직결될 수 있으므로 절대 하지 않아야 한다.

 이광수 농촌지원과장은 “농기계 사고는 영농철에 많이 발생하는데 올해는 3월 중순부터 농기계 임대를 비롯한 농기계 사용으로 영농준비가 한창이다”며 “영농철에 농기계가 사고가 잦은 만큼 더 철저하게 농기계 안전관리에 중점을 둬 농기계 사고 없는 안전한 지평선의 고장을 만들도록 노력하자”고 강조했다.

 김제=조원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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