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호 후보(무소속, 남원·임실·순창)는 지역공약 “‘남원 1천만 관광객시대’, ‘임실 명품관광도시’, ‘순창 휴양힐링도시’편에 이어, ‘사통팔달 교통망’편을 발표했다.
이용호 후보는 “올해 1월, 국토교통부 ‘제5차 국도·국지도 5개년 계획(2021~2025)’ 1차 대상지로 전북 지역 20개 구간 중 절반인 총 10개 구간을 포함시켰다. 앞으로 기획재정부 일괄 예비타당성조사를 거쳐 최종 대상지를 정하고 올해 하반기에 확정 고시하는데 우리 지역 사업이 빠짐없이 추진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또 이 후보는 “새만금~지리산 간 고속도로(김제 죽산~남원 대산)가 건설될 수 있도록 전라북도와 함께 ‘제2차 고속도로 건설계획(2021년~2025년)’에 반영시키겠다”고 강조했다.
국정공약 ‘사통팔달 지역 교통망 개선’편은 아래와 같다.
□ 동부내륙권 (정읍~임실 덕치~순창 동계~남원 주천) 2차로 개량 (국도 30호선)
□ 남원 교통망
△이백~운봉 2차로 개량 (국도 24호선, 총 480억원) △대강~대산 2차로 개량 (국도 24호선, 총 446억원) △주천~고기 2차로 개량 (국지도 60호선, 총 1,089억원) △인월~아영 2차로 개량 (국지도 37호선, 총 453억원)
□ 임실 교통망
△신덕~신평 2차로 개량 (국지도 49호선, 총 551억원) △청웅~임실 2차로 개량 (국도 30호선, 총 412억원) △성수~진안 백운 2차로 개량 (국도 30호선, 총 548억원)
□ 순창 교통망
△순창~구림(강천산 도로) 4차로 확장 (국지도 55호선, 총 863억원) △쌍치~금성 2차로 개량 (국지도 55호선, 총 233억원)
□ 새만금~지리산 고속도로 김제 죽산~남원 대산 구간 건설 적극 추진(연장 60km, 총 2조1,600억원 예상)
이 후보는 “국도·국지도 개량은 5개년 계획에 포함되어야만 사업이 착수되고, 국가 예산도 확보할 수 있어서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며 가장 역점을 둔 일”이라며, “전국적으로 신청된 사업들이 400여건에, 사업비 규모가 50조원이 넘을 정도로 지역 간 경쟁이 치열한 가운데 선정된 만큼, 최종 결실을 얻을 때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또 “새만금~지리산 고속도로는 새만금 개발과 연계한 동부내륙권 간선 도로망의 핵심 도로로, 전북 지역 간 불균형을 해소하고 관광·물류 활성화가 기대되는 교통망 사업이다. 동부내륙권인 남원, 임실, 순창 주민의 이동성 보장 차원에서 꼭 건설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덧붙였다.
이 후보는 “구간 하나 하나가 주민 교통 편의를 높이고, 교통사고 예방과 지역 발전에 기여할 만한 것들”이라며, “우리 지역 사업이 차질 없이 진행되도록 제대로 챙기겠다”고 밝혔다.
이방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