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 코로나19 극복 위해 취약계층 지원
국민연금, 코로나19 극복 위해 취약계층 지원
  • 고영승 기자
  • 승인 2020.03.29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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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1410명의 고령·독거노인에게 9천 9백만 원 상당 식품키트 전달해

 국민연금공단은 27일 공단 사회공헌활동 ‘마음잇는 사회봉사’를 통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을 위해 전주시청에서 후원물품 전달식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마음잇는 사회봉사는 국민연금공단 109개 지사에서 국민연금 수급권 확인조사 과정 중 발굴한 취약계층 어르신을 매분기 방문해 말벗 봉사와 더불어 지원물품을 전달하고 있으며, 2012년부터 총 30회 3만1112명의 고령·독거 어르신들에게 22억500만원 상당의 후원물품을 지원했다.

 올해 1분기에는 코로나19 예방 및 극복을 위해 손세정제와 식품키트가 포함된 9900만원 상당의 후원물품이 1410명의 고령·독거 어르신들에게 비대면 택배로 배송되며, 이중 전주시 거주 어르신 70명에게 500만원 상당의 지원물품이 전달될 예정이다.

 이와 별도로 코로나19 특별재난관리지역인 대구·경북지역에 8000만원 상당의 예방물품과 식료품, 2000만원의 성금을 전달했으며 109개 지사를 통해 취약계층 및 복지시설 등을 대상으로 8400만원 상당의 식료품키트를 전달하기도 했다.

 또 공단은 노·사가 협력해 전 직원들의 자율적인 참여를 통해 모아진 성금 3871만원도 기탁할 예정이다.

 박정배 국민연금공단 이사장 직무대행은 “이번 지원을 통해 홀로계신 어르신들이 어려운 시기를 이겨내는데 작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들을 찾아 다양한 방면으로 지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고영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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