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상임선대위원장, “현중 군산조선소 가동에 힘쓸 것”
이낙연 상임선대위원장, “현중 군산조선소 가동에 힘쓸 것”
  • 조경장 기자
  • 승인 2020.03.29 1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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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상임선대위원장이 호남지역 후보지원 첫 방문지인 군산을 찾아 신영대 후보 지지와 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 재가동에 힘을 쏟겠다고 강조했다.

 29일 이낙연 선대위원장은 군산 신영대(현중 군산조선소 재가동지원 특별위원장) 후보와 안호영 전북도당위원장, 김성주 전주시병 후보, 민주당 군산 시·도의원, 민주당 관계자 등과 함께 군산조선소를 방문했다.

 이 자리에서 이낙연 선대위원장은 “전북도민과 군산시민은 나라에 큰 어려움이 있을 때 늘 앞장서 어려움을 극복하는데 동참했다”면서 “이번 코로나19 사태 역시 적극적인 협조 덕분에 전국에서 코로나 확진 자가 적은 지역인 것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낙연 선대위원장은 “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 재가동에 대한 신영대 후보의 공약은 곧 민주당의 공약이다”며 “2019년 현대중공업 부회장이 국내외 경제 여건을 고려해 정상화를 약속한 바 있는 만큼 신 후보와 힘을 합쳐 현중 경영진과 만나 최대한 설득을 해 정상 가동되도록 힘을 쏟아붓겠다”고 강조했다.

 전북지역 무소속 후보들의 선거 후 복당에 대해 이낙연 선대위원장은 “저는 당적을 한 번도 바꾼 적이 없다”면서 “정치 지도자가 되실 분들은 정당을 쉽게 옮기지 않는 것이 옳다고 보는 만큼 다른 무소속 후보에 대한 복당 계획은 전혀 없다”고 일축했다.

 이낙연 선대위원장은 “신영대 후보는 청와대와 정치권, 교육 분야도 일한 경험이 있는 여러 방면에서 유능한 인재”라며 “문재인 정부의 성공과 군산 발전을 위해 신영대 후보가 원내로 진출하는 게 큰 힘이 될 것”이라며 지지를 호소했다.

 한편 신영대 후보는 “군산이 최악의 경제상황에서 빠른 방법으로 빠져나오기 위해서는 군산조선소 재가동 밖에 없다”면서 “당선된다면 이낙연 선대위원장과 함께 임기 1년 내 재가동을 위한 기틀을 마련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군산=조경장 기자, 사진=조경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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