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사회적경제 시범도시로 우뚝
군산시, 사회적경제 시범도시로 우뚝
  • 정준모 기자
  • 승인 2020.03.29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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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군산시가 사회적경제 시범 도시로 명성을 떨치고 있다.

 최근 사회적경제 공모사업에 잇따른 선정으로 양극화 해소와 일자리 창출 등 공동이익과 사회적 가치를 실현할 수 있게 됐다.

 시는 최근 전북도 신규 공모사업인 ‘공정무역 기반구축 지원사업’에 이어 고용노동부‘자치단체 지역특화사업’과 전북도의 ‘시·군 사회적경제 중간지원조직 구축사업’에 연속 선정되는 쾌거를 일궜다.

 공정무역기반구축지원사업’은 저개발국가의 소외된 계층이 생산한 제품에 대해 정당한 가격을 지불하고 그들의 권리를 보호하는 사업이다.

소외된 생산자와 노동자들에게 더 나은 거래 조건을 제공함으로써 그들 스스로 자립역량을 키워 지속 가능한 발전을 추구한다.

 ‘자치단체 지역특화사업’은 지역 특성이 반영된 (예비)사회적기업 모델 발굴 및 지역 내 (예비)사회적기업 육성을 위한 인지도 제고 및 판로개척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오는 6월부터 총 5회에 거쳐 매월 첫째 주 토요일 구 시청광장에서 ‘사회적경제 상설장터’를 열어 관내 사회적경제 기업의 판로를 개척한다.

 또한, 사회적경제의 시민인식 제고를 위한 체험 등 다양한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시·군 중간지원조직 구축사업’은 지역 기반의 사회적경제 역량 강화를 위해 행정과 사회적경 제기업 및 주민의 가교역할을 담당할 중간지원조직 구축 지원이다.

 오는 5월 개소 예정인 ‘군산시 사회적경제지원센터 설립’의 사업 추진 내용이 높이 평가돼 이같은 영예를 안았다.

 이번 선정으로 총 4명의 전문가 인건비와 운영비 일부를 2년간 지원받게 됐다.

 군산시 일자리정책과 오국선 과장은 “민·관이 서로 협력해 지역 특성에 맞는 지속적인 사회적경제 모델을 구축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군산=정준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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