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소방서, 청명·한식 산불방지 특별경계근무 돌입
군산소방서, 청명·한식 산불방지 특별경계근무 돌입
  • 조경장 기자
  • 승인 2020.03.29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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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군산소방서(서장 구창덕)가 청명·한식 기간 중 상춘객에 의한 화재 발생 위험이 높아짐에 따라 화재 등 각종 사고 예방을 위한 특별경계근무를 돌입한다.

 27일 군산소방서는 다음 달 3일 18시부터 6일 9시까지 특별경계근무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군산소방서는 이번 특별경계근무를 위해 화재 발생 시 신속한 현장대응체계를 구축하고 전 직원 비상응소체계 확립과 산불진화 장비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특히 공원묘지 등 등산로 주변 등 많은 상춘객이 모일 것으로 예상되는 지역에 의용소방대의 적극 투입을 통해 사전방지와 함께 산림청과 공조체계를 유지하여 집중적으로 대응할 방침이다.

 구창덕 소방서장은 “날씨가 따뜻해지면서 사소한 부주의로도 산불로 진행되는 경우가 많다”며 “입산객과 시민들의 각별한 주의와 불법 소각행위 등을 자제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전북도 화재발생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4월 중 218건의 화재가 발생한 가운데 청명·한식 기간 중 33건의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군산=조경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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