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보건소(소장 이순례)는 광치천변 운동기구 설치 장소를 중심으로 친환경 해충유인퇴치기를 8대를 추가로 설치해 천변을 산책하는 시민들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한다.
27일 시보건소가 설치한 해충유인퇴치기는 가로등에 설치해 LED램프로 모기,깔따구 등을 유인해 팬 바람으로 해충을 흡입하고 분쇄시켜 배출하는 방제기로 약품을 사용하지 않아 사람과 환경에 안전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그러나 벌과 잠자리 등 익충도 방제하는 단점이 있어 야간에 시민의 활동이 많은 장소를 중심으로 선택적으로 설치해야 하는 주의가 필요하다.
현재 해충유인퇴치기는 요천변,광치천변,사랑의 광장,향기원,민인의 총,체육공원,터미널,고소암 유원지 등에 95대가 설치돼 있고 오는 5월부터 10월까지 가동할 예정이다.
남원시 보건소 관계자는’이번 해충유인퇴치기 설치로 모기매개 감염병을 예방하고 시민들의 하절기 야간에 야외 활동 시 해충으로 인한 불편함을 줄이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남원=양준천 기자
저작권자 © 전북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