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전북지역 소비지심리지수 코로나19 영향 전월대비 크게 하락
3월 전북지역 소비지심리지수 코로나19 영향 전월대비 크게 하락
  • 김완수 기자
  • 승인 2020.03.29 1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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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월 중 전북지역 소비자의 경제 상황에 대한 심리를 종합적으로 보여주는 소비자심리지수(CCSI)가 코로나19 여파로 전월에 비해 크게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은행 전북본부가 27일 발표한‘3월 전북지역 소비자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3월 중 소비자심리지수는 87.5로 전월 100.9보다 13.4p 하락했다. 세부적으로 소비자동향을 살펴보면 현재생활형편(93→85), 생활형편전망(98→88), 가계수입전망(99→90), 소비지출전망(105→99), 현재경기판단(72→48) 및 향후경기전망(85→70) 모두 전월보다 하락했다.

가계부채전망(98→100) 및 주택가격전망(102→104)은 전월보다 상승한 반면, 취업기회전망(89→72), 금리수준전망(93→77), 가계저축전망(95→91) 및 임금수준전망(117→108)은 전월보다 하락하는 등 코로나19 여파로 인한 소비자 심리가 크게 위축된 것으로 나타났다.

소비자심리지수는 100보다 큰 경우 긍정적으로 응답한 가구수가 부정적으로 응답한 가구수보다 많음을, 100보다 작은 경우 그 반대를 나타낸다.

김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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