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소년 아카데미 평가 3스타, 대한축구협회 정규 멤버십 획득
전북현대모터스 유소년 클럽이 아시아축구연맹(AFC)이 실시하는 유소년 아카데미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3스타를 취득했다.
AFC는 우수 엘리트 유소년 선수 육성을 통한 아시아 축구발전을 목표로 내걸고 시작한 프로젝트에서 대한축구협회(KFA)를 최고 평가를 내리며 정규 멤버십을 부여했다.
AFC 엘리트 유소년 계획 프로젝트는 AFC 회원국을 대상으로 엘리트 유소년 육성과 관련 11가지 항목을 평가해 멤버십을 부여하고 지원하는 사업으로 2019년 시작됐다. 11개 항목은 조직, 계획, 경기, 지도자, 유망주 발굴, 의료, 스포츠과학, 교육, 시설, 철학, 클럽 유소년 아카데미 등이다. 전북현대FC 아카데미는 이 중 ‘클럽 유소년 아카데미’ 분야에서 최고 평가를 받은 것이다.
멤버십 종류는 임시 멤버십(Provisional Membership)과 정규 멤버십(Full Membership) 두 가지로 나뉜다. 11가지 항목 중 10개 항목에서 기준을 충족하면 임시 멤버십이 부여되고, 11가지 항목 기준을 모두 충족하면 정규 멤버십을 받는다. AFC 회원국 중 정규멤버십을 받은 것은 대한축구협회와 카타르축구협회 뿐이다.
신중식 기자
저작권자 © 전북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