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준병 후보, 총선 본선체제로 전환
윤준병 후보, 총선 본선체제로 전환
  • 총선 특별취재반
  • 승인 2020.03.26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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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불어민주당 윤준병 후보(59·정읍·고창)가 26일 오전 제21대 총선 출마를 위해 선관위에 정식후보 등록을 마치고 공식 후보로서의 의지를 다졌다.

 등록을 마친 윤 후보는 “투표를 20일 앞두고 정식후보가 됐다”며 “다시 신발 끈을 고쳐 매고 서민속으로 들어가겠다”고 밝혔다.

 윤 후보는 이에 앞선 지난 25일 오후 3시 정읍시 연지동에 위치한 선거사무실에서 선거대책위원회를 겸하는 ‘코로나 극복 비상지역위원회 상견례’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총선 본선 체제에 돌입했다.

 상임공동위원장인 박우정 전 군수, 이강수 전 군수, 차금화 전 시의장, 이동진 전 시의원과 공동선대위원장인 고종윤 전 예비후보, 김석철 전 더불어민주당 중앙당 정책위 부위원장, 이학수 전 도의원, 우천규 전 정읍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정읍·고창 선대위원 60여 명이 참석한 이날 상견례에서 윤 후보와 선대위원들은 20일 앞으로 다가온 21대 총선의 과제와 진행 계획, 선대위원들의 역할 등에 대해 논의했다.

 윤준병 후보는 당초 선대위 구성과 함께 발대식을 가질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확산 우려에 대한 예방 차원에서 발대식을 취소하고, 선대위 기구 명칭도 ‘코로나 극복 비상지역위원회’로 우선 출범시키면서 선대위 역할을 겸하도록 했다.

 윤준병 후보는 “‘코로나 극복 비상지역위원회’ 구성은 세계 경제 불황의 여파로 우리나라 역시 긴축재정 등으로 경제난이 심화 되고 있는 가운데 코로나19 사태까지 겪으면서 어려움이 가중되는 상황에 대한 대응조치다”면서 “향후 선거와 관련한 회의 역시 최소화해 운영해 가면서 코로나가 극복되면 정상적인 선대위 체제로 전환하겠다”고 약속했다.

 윤 후보는 “행정명령으로 업장을 일시 닫아야 하는 자영업자들에 대한 지원, 정부 예산의 조기 집행과 지역의 애로사항을 중앙당에 신속하게 건의해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도록 하는 ‘코로나 극복 비상지역위원회’ 차원에서의 건의를 적극적으로 추진하면서 서민을 먼저 생각하는 선거운동을 하겠다”고 밝혔다.

 윤 후보는 또 “‘난제의 해결사’로 불렸던 서울특별시 교통본부장 시절과 차관급인 행정1부시장으로서 35조 서울시 예산을 운용해 본 경험과 능력 그리고 집권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의 힘으로 반드시 4.15 총선 승리를 견인하겠다”고 다짐했다.

 박우정 상임선대위원장은 “화합과 통합으로 반드시 민주당의 윤준병 후보를 국회로 보내자”고 했고, 차금화 상임선대위원장도 “정읍과 고창의 발전에 꼭 필요한 윤 후보를 중심으로 승리를 거두자”고 말했다.

 공동선대위원장인 고종윤 전 예비후보와 김석철 전 더불어민주당 중앙당 정책위 부위원장, 이학수 전 도의원, 우천규 전 정읍시의회 의장 등은 ‘단합된 민주당의 힘을 보여주자’면서도 “서민을 위한 정책 발굴에 우선을 두는 선거운동을 펼치자”고 했고, 정읍선거대책지역본부 상임공동선대본부장인 오종태 전 정읍시 국장과 정태호 전 민주평통협의회장, 최종필 전 정읍시체육회 상임부회장, 공동선대본부장인 김철수·김대중 도의원과 최낙삼 정읍시의회 의장 그리고 고창 상임공동선대본부장인 문규환 전 베리&바이오식품연구소장, 이동경 고창조경건설 대표는 ‘하나로 뭉쳐 1번 후보를 국회로 보내자’는 한목소리를 냈다.

총선 특별취재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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