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 세미캠핑카 업체로써 김제시 백구단지에 입주한 ㈜유니캠프(대표 오완곤)와 신용보증기금이 서울 신용보증기금 투자협약센터에서 15억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매년 캠핑카와 캠핑용품 등에 대한 수요 증가로 캠핑카시장이 확대되는 가운데 지난달 28일 지난해 개정된 자동차관리법이 시행되면서 튜닝에 대한 규제도 완화되었다. 개정된 자동차관리법에 따라 모든 차종에 대한 캠핑카 개조의 길이 열리게 되면서 캠핑카 시장이 더욱더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유니캠프는 스타렉스 기반 세미캠핑카 업체 중 선두주자로 2019년 기준 130억 매출과 34%의 점유율을 확보하고 있으며, 지속적인 성능평가, 지식재산권 확보, 융합 기술 개발을 통하여 업계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신용보증기금은 이러한 ㈜유니캠프의 시장성과 사업성 등에 대한 면밀한 검증을 통하여 15억 투자를 결정했다.
이번 투자협약에 따라 ㈜유니캠프는 브랜드 인지도 향상 및 시장 확장을 위한 국내 외 온/오프라인 마케팅 등에 박차를 가할수 있게 됐다.
㈜유니캠프는 지난 1월 김제 제2공장 증설을 시작했으며, 향후 카니발, 레이, 르노마스터 등 차종을 다양화해 생산 인프라 및 능력을 확대할 계획이다.
또한 최근 북미, 유럽 지역에서 관광용 차량, 캠핑용 차량을 제조/판매하는 칼체(CALCHE)사와 수출 협약을 통하여 해외진출기반을 마련하고, 지난달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D/NLA 리무진SHOW 2020에 카니발 하이루프 차량인 유니밴 X를 출품해 해외 진출에 첫발을 내디뎠다.
정재근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