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회의는 코로나19 확산 차단을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의 일환으로 영상회의로 진행됐다.
회의에 참석한 기관들은 올해 기관별 투자유치 추진현황과 계획을 공유하는 한편, 국내외 경제상황을 고려한 국외 활동 내실화 및 국내 활동 강화 등 전략적 투자유치 활동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새만금이 전략산업으로 육성 중인 전기차 관련 기업 유치를 위해 새만금청과 지자체·공사가 공동으로 투자유치 활동을 추진하기로 하는 등 투자유치 성과 제고를 위한 다양한 업무협력 방안에 대해 협의했다.
또한, 코로나19로 인해 새로운 방식의 투자유치 활동이 필요하다는 데 공감하고 우선, 웨비나(웹+세미나), 이메일 등 인터넷을 활용한 비대면 투자유치 활동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이번 회의를 주재한 새만금개발청 이용욱 개발전략국장은 “투자유치 성과를 창출하기 위해서는 관계기관 간 원활한 소통과 유기적인 협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코로나19로 인해 대면 접촉을 통한 적극적인 투자유치 활동은 어렵지만, 현 상황을 슬기롭게 극복하기 위해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을 활용한 비대면 투자유치 활동에 집중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새만금개발청은 새만금 투자유치 관계기관 간 원활한 업무협력을 위해 정기적으로 회의를 개최하고 있다.
이방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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