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 대표 캐릭터 ‘먹방이와친구들’ 군산 경제 활성화 견인
군산 대표 캐릭터 ‘먹방이와친구들’ 군산 경제 활성화 견인
  • 정준모 기자
  • 승인 2020.03.26 16: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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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 먹빵
군산 먹빵

 군산 대표 캐릭터‘먹방이와 친구들’이 군산 홍보의 첨병 역할로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군산의 농특산품인 흰찰쌀보리를 주재료로 땅콩과 팥 앙금이 가미돼 만든‘군산먹빵’이 날개 돋친 듯 불티나게 팔리고 있다.

 국내 최정상 크라우드펀딩 플랫폼 기업으로 불리는 ‘와디즈’에 출품해 최고 히트 상품 반열에 이름을 올렸다.

 향후 흰찰쌀보리의 판매 증대로 농가 소득 증가가 기대되는 대목이다.

 특히, 폭발적인 인기에 힘입어 최근 홈쇼핑 등 각종 방송 채널로부터 러브콜을 받는 등 명품으로 뜨고 있다.

 무엇보다 코로나19 사태속에서 지역에 활력을 불러일으켰다는 점에서 남다른 의미로 다가온다.

 이런 명성과 진가는 우리나라 지역 캐릭터 최초로 대한민국 토이 어워드 특별상 수상으로 이어졌다.

‘먹방이와 친구들’의 가치는 올해 초 향토 금융기관인 전북은행은이 출시한 ‘먹방이 카드’로 입증됐다.

 지역 캐릭터가 금융 상품 모델로 등장한 사실 하나만으로 센세이션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

 나아가 금융권과 지역캐릭터 간 상생 모델을 선보였다는 점에서 신선한 충격을 선사한다.

  또한, ‘먹방이와 친구들’은 근대 문화·역사 중심도시 군산의 진면모를 대내외 알리는 데 맹활약중이다.

먹방이와 친구들’은 군산문화협동조합 로컬아이(이사장 박형철)가 예술성과 역사성을 담아 개발한 캐릭터다.

 일제 강점기 1900년초 군산세관사인 프랑스인 ‘라포트’에 대한 자료를 확보해 스토리화했다.

지난 2018년 군산대학교 인문산학협력센터와 옛 군산세관창고를 리모델링한 ‘인문학 창고 정담’ 카페에서 인문학 콘서트 및 다채로운 행사로 군산의 명소로 주목받고 있다.

 박형철 이사장은 “‘군산먹빵’이 군산 농업의 6차 산업을 선도하고 군산의 새로운 관광 콘텐츠 선구자로 자리매김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군산=정준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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