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국내 증시의 폭락장을 ‘인생역전’ 기회로 삼으려는 개미들이 주식시장으로 몰려들고 있다.
2000년대 정보기술(IT) 버블 붕괴 이후 약 20년 만에 개미들의 주식 투자 열풍이 불고 있는 것이다.
최근 국내 주식시장의 가장 큰 특징 중 하나는 개인들의 기록적인 순매수 행진이다.
2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달 들어 이날까지 개인투자자의 코스피 누적 순매수액은 9조7천351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
이는 월간 기준으로 거래소가 관련 통계를 집계하기 시작한 1999년 이후 최대 규모다.
또 지난달 개인 누적 순매수액(4조8천973억원)의 2배에 달한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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