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소방본부(본부장 홍영근)는 25일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특별성금 1천788만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대한적십자사에 기탁했다.
이날 전북소방본부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민들과 아픔을 함께 나누고자 이번 특별성금을 마련했다”며 “성금은 지난 13일부터 실시한 ‘119 플러스 캠페인’을 통해 모금됐으며 전북지역 소방공무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했다”고 밝혔다.
전북소방본부는 정부의 사회적 거리 두기 지침에 따라 별도의 전달식 없이 계좌이체 방식으로 성금을 전달했으며, 전달된 성금은 도내 취약계층 구호 및 의료지원 등에 쓰일 예정이다.
홍영근 본부장은 “어려움에 처한 국민을 돕는 것은 소방관의 사명이다”며 “도민과 아픔을 함께 나눈 소방관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한다”고 말했다.
양병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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