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전북환경청은 “화학물질 배출량 조사는 기업의 생상활동으로 배출되는 화학물질의 양을 파악하고 사업장의 자발적인 배출 저감을 유도하기 위해 매년 실시하고 있다”면서 “조사 대상은 대기·수질 배출시설을 설치하고, 415종의 화학물질을 연간 일정량 이상 취급하는 도내 사업장 706곳이다”고 밝혔다.
해당 사업장은 온라인 보고시스템(http://icis.me.go.kr/prtr/tri)에 사업장의 현황과 화학물질 연간 취급량, 대기·수계·토양으로 배출된 양, 폐기물과 폐수에 포함돼 외부로 이동된 양 등 지난해 한 해 동안의 배출량을 오는 4월 30일까지 보고해야 한다.
제출된 자료는 전북환경청과 화학물질안전원의 검증을 거쳐 내년 7월께 국민에게 공개될 예정이다.
양병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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