긍정의 힘으로 코로나19를 극복하자
긍정의 힘으로 코로나19를 극복하자
  • 이한욱
  • 승인 2020.03.25 15:5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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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의 화신인 매화와 산수유가 활짝 웃으며 만개하여 향기로운 봄 소식을 전해주는 화창한 날씨입니다.

반갑지 않은 코로나19가 갑자기 찾아와 창궐함으로써 봄 같지 않은 봄을 맞이하여 온 나라가 위기를 맞아 확실한 방역을 위해 총력전을 전개하고 있습니다.

세계 보건기구(WHO)에서도 지난 3월11일 코로나19 팬데믹을 선언하고 전 세계 각국이 연이어 비상사태를 선포하며 사투를 벌이고 있습니다.

우리 국민 모두는 감염 우려로 인한 불안심리 때문에 각종 행사와 회의는 물론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일상의 약속마저 줄이는 등 고통의 터널을 조심스럽게 지나는 현실입니다.

코로나 사태가 두 달 가까이 이어지면서 외출과 종교활동 자제, 모임금지 등 사회활동이 제한되고 신종 코로나19에 대한 두려움과 사회적 거리두기가 일상화되면서 사회적 블루라는 우울현상이 심화되어 가고 있습니다.

식당이나 상가는 물론 평소 오가는 사람들로 북적였던 도심지도 너무 한산하여 마치 폭풍전야를 연상시키게 하고 있습니다.

이런 상태가 지속되어 심화된다면 회복하기 어려운 패닉상태로 몰고 갈 것입니다.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은 지난 3월16일 코로나19가 전문가, 외국전망을 종합했을 때 단기간에 소멸되기는 어렵다며 장기전에 대비하여 생활 속 방역수칙 준수가 당연시되는 일상을 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럴 때일수록 우리국민 모두는 사회적 거리두기를 철저히 하되 다중의 접촉을 최소화하며 주변인들과의 공감과 이해를 바탕으로 “심리적 밀접 접촉”을 자주하면서 자주적이고 규칙적인 수면과 운동을 지속하며 “나부터 지키는 운동”에 앞장서야 할 것입니다.

치료제가 나오고 바이러스 재생산이 사라질 때까지 질병관리본부의 지침과 전문가의 의견을 아 적극적으로 협조하면서 피해를 최소화해야 할 것입니다.

 우리 국민들은 이보다 더한 악몽 같은 세월 일제강점기도 이겨냈고 공산치하에서도 목숨을 바쳐 나라를 지켜낸 위대한 국민입니다.

따라서 코로나19 바이러스와의 싸움에서 지는 것이 아닐까 하는 우려와 비관적인 생각보다는 1997년 외환위기 당시 금모으기 운동과 2007년 태안 유조선 기름 유출사건 극복사례와 2015년 메르스 사태 때 헌혈 캠페인 등으로 위기 때마다 똘똘 뭉쳐 이를 해쳐 온 저력을 거울삼아 “위기가 기회다”라는 하나 된 마음으로 총력전을 전개하여 잘 이겨낼 것으로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어려운 이웃을 배려하며 긍정적인 하나 된 마음으로 서로 돕는 손길이 코로나19 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길이라 생각합니다.

언제 끝날지 모르는 환난 속에 사지에서 생존의 희망을 놓지 않고 코로나19 병마와 사투를 벌이는 환자들과 사력을 다하여 응원하는 가족들, 위험을 무릅쓰고 진료에 사투를 벌이고 헌신적인 노력을 아끼지 않는 의료진과 방역업무에 종사하는 모든 분들께 심심한 위로와 격려를 보냅니다.

우리가 모두 어려움을 감내하면서 정부방침에 적극 협력한다면 기필코 승리하여 국민이 모두 영웅이 될 것입니다.

밤이 깊으면 새벽이 가까이 오고 비가 온 뒤에는 땅이 더 굳어진다고 합니다. 승리가 우리 눈앞에 다가오고 있습니다.

아무쪼록 우리 모두 방역수칙과 사회적 거리두기를 철저히 이행하고 심리적 밀접 접촉을 병행하면서 규칙적인 수면과 운동을 지속적으로 이행할 것이며 배려하는 생활 속에서 긍정적인 마음으로 위기를 극복해 주실 것을 간절히 소망합니다.

우리 국민 모두의 무사 안녕을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우리 함께 힘을 모아 이겨내도록 파이팅 합시다.

사)정읍시애향운동본부 이사장 이한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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