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농업기계 임대사업 서비스 확대
익산시, 농업기계 임대사업 서비스 확대
  • 익산=김현주 기자
  • 승인 2020.03.25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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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산시는 올해 농작업 기계화 촉진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중점 추진하며 농촌 일손부족 문제 해소와 생산성 향상을 통해 코로나19로 침체되어 있는 지역농업 활성화에 총력을 다한다는 계획이다.

 시는 농업기계 임대사업소를 함열본소와 동부분소 2개소를 운영하고 있다. 임대건수는 해마다 증가하고 있으며 지난해 임대건수는 5천17건으로 2018년과 비교해 18% 늘었다.

 임대 수입도 1억300백만원을 돌파해 농업기계 구입부담 경감을 통한 경영비 절감과 영농효율 향상에 도움을 주고 있어 농업인에게는 꼭 필요한 효자사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3월부터 6월말까지 휴일근무를 실시해 휴일에도 임대농업기계를 이용할 수 있도록 대비하며, 농업인들이 휴일에도 농작업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해 적기영농을 통한 농업생산성 제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하반기에도 9월부터 11월까지 휴일근무를 실시 농가에 도움을 주고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아울러, 농번기 예약 대기자가 밀려 사용순서를 기다려야 했던 논두렁조성기, 퇴비살포기 등 인기 기종과 노후된 장비 교체를 위해 2억7,700만원의 예산을 투입 13종 43대를 신규 구입해 영농철 원활한 농작업이 이뤄질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다하고 있다.

  그동안 임대사업소 이용 농업인들의 숙원사업인 세척장도 3월부터 본격 운영하고 있다. 농업기계 임대 사용 후 세척하고 반납하는데 드는 시간과 노력을 절감할 수 있어 농가부담을 덜어줄 수 있고 농업기계 유지관리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익산시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농업인의 작은 소리에도 귀 기울여 임대사업소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노력하는 한편 농업기계화 촉진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내실있게 추진해 농업인의 편익을 증진하고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촌경제가 활력을 되찾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익산=김현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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