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의회(의장 조규철)는 25일 의장실에서 한빛원자력본부 방재대책부(부장 김준섭)로부터 한빛원전 3·4호기 실태에 대한 전반적인 상황을 청취했다.
이날 설명회는 25년째 가동 중인 한빛원전 3·4호기의 원자로 격납건물 외벽 철근이 노출됨에 따라 지역사회 불안감이 증폭되고 있어 한빛원전 3·4호기 안전성 문제에 대한 진상규명과 추후대책에 대하여 의견을 공유하고자 열렸다.
고창군의회 한빛원자력발전소 특별조사위원회 임정호 위원장은 “현재까지 260여개가 넘는 공극이 한빛원전 3·4호기에서 발견됐다”면서 “구조물 안전성 확보에 심혈을 기울여 고창군민들의 한빛원전에 대한 신뢰를 회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고창=김동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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