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코로나19 지역고용대응 특별지원사업 추진
남원시, 코로나19 지역고용대응 특별지원사업 추진
  • 양준천 기자
  • 승인 2020.03.25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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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시,코로나19 지역고용대응 특별지원사업 실시

남원시는 코로나19에 따른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추가로 ‘코로나19 지역고용대응 특별지원사업’ 시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25일 남원시가 밝힌 특별지원사업은 먼저 ‘코로나19 피해사업장 무급휴직근로자 생계비 지원’ 시책으로 조업이 부분중단 또는 전면 중단된 5인 미만 소상공인 사업장에서 무급휴직을 실시하는 경우 저소득 근로자 400명에게 4억원의 예산으로 1인당 월50만원, 최대 100만원의 생계비를 지원한다는 것.

사업장 요건은 코로나19 피해 이후 국가 전염병 위기 경보 수준 ‘심각’ 단계 이후(2020년 2월23일) 영업일 5일 이상 무급휴직을 실시한 모든 업종의 사업장이 가능하다.

‘코로나19로 인해 일을 하지 못하는 저소득층 특수형태 근로종사자·프리랜서 등 사각지대 지원’시책으로 4억8천만원의 예산을 들여 기준 중위소득 1인 가구 175만7,194원 이하인 경우는 한해 1인당 월 최대 50만원 2개월의 생계비를 483명에게 지원한다.

지원요건은 신청 전 3개월의 용역계약서, 위촉서류, 용역비(노무비)소득금액증명원 등 객관적으로 확인 가능한 사람으로서 특수형태 근로자.프리랜서 확인자 중 고용보험 미가입자로 남원시일자리지원센터(620-5891)로 문의하면 된다.

또 코로나19로 인해 일자리를 잃은 일용직, 특수형태근로종사자 등 단기일자리 제공’ 시책으로 공공기관의 단기일자리를 제공해 실직자 상활안정을 도모한다.

지원대상은 코로나로 인해 실직 1개월 이상인 실직자에게 우선 지원하며 대상자 선정 시 소상공인 카드수수료, 공공요금, 사회보험료 접수, 방역 등 공공일자리에 참여하게 되고 1인당 월180만원, 최대 540만원(3개월)의 인건비를 지급받게 된다.

남원시 일자리경제과 관계자는 “코로나19 피해 극복을 위해 다양한 시책을 펼치고 있지만 시민들의 피해를 모두 해소하기는 어렵다고 판단, 앞으로도 추가 시책을 발굴해 지역주민에게 도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남원=양준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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