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의 한 모텔에서 남성 2명이 숨지고 1명이 중태에 빠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4일 전주덕진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15분께 전주시 덕진구 한 모텔에서 A(22)씨와 B(24)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또한 C(36)씨가 의식을 잃은 채 발견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지만 위독한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모텔 방에는 술병과 번개탄이 발견됐으며, A씨 등은 각자 다른 지역에 주소지를 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 등이 극단적인 선택을 한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사망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양병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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