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완산소방서(서장 안준식)는 코로나19 여파로 어린이집과 학교 개학이 연기되면서 가정 내 어린이 안전사고가 잇따르자 방지활동 홍보에 나섰다.
24일 완산소방서는 “최근 코로나19 여파로 어린이들이 가정 내 머무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안전사고가 증가하고 있다”면서 “실제 이달 초 관내 한 아파트에서 4세 여아가 의자에 머리가 끼이는 사고가 발생해 무사히 구출됐다”고 밝혔다.
정양기 전주완산소방서 구조대장은 “가정 내 안전사고로부터 아이들을 지킬 수 있도록 낙상 방지를 위한 보조난간 등을 설치해야 한다”며 “만약 가정 내 사고가 발생 할 경우 신속하게 119에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양병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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