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출신 비례대표 7명 포함… 최종 몇명이 국회 입성할까
전북출신 비례대표 7명 포함… 최종 몇명이 국회 입성할까
  • 청와대=이태영 기자
  • 승인 2020.03.24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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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15 총선에서 각 정당이 비례대표 후보들의 순위를 확정, 발표한 가운데 전북출신 인사들이 7명이 포함돼 과연 몇 명이나 국회에 입성할지 도민들의 관심이 크다.

 우선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이 주도하는 비례정당인 더불어시민당이 후보 순위를 결정 발표한 가운데 전북 출신은 당선권 밖인 것으로 알려졌다.

 더불어시민당 최고위원회는 24일 공천관리위원회가 최종 심사한 비례대표 후보자 35명의 순번을 결정해 발표했다.

 민주당 출신은 11번부터 배치되면서 강경숙 원광대 교수는 25번, 김상민 전 더불어민주당 전국농어민위원회 전북도당위원장은 28번으로 배정됐다.

 민주당이 비례연합당에 참여하면서 20위권 이내를 당선 안정권으로 전망하고 있어 전북 출신 비례후보들은 당선권에서 멀어졌다고 볼 수 있다.

 반면 미래통합당의 비례대표용 위성정당인 미래한국당이 지난 23일 확정 발표한 비례대표 후보에 전북 익산 출신의 조수진 전 동아일보 논설위원이 5번에, 전주 을 선거구의 현역의원인 정운천 의원은 16번에 배치돼 결과가 주목된다.

 정봉주 전 의원과 손혜원 의원이 이끄는 열린민주당도 24일 비례대표 후보를 확정 발표한 가운데 남원출신 최강욱(2번) 전 청와대 비서관과 군산출신 김의겸(4번) 전 청와대 대변인 등이 포함됐다.

 최 전 청와대 공직기강비서관은 조국 전 법무부장관 자녀의 허위인턴 활동 확인서를 발급해준 혐의로 기소됐으며 지난 16일 사직했었다. 김 전 대변인은 더불어민주당 군산지역 선거구에 공천을 신청했다가 자진 사퇴, 불출마를 선언한 바 있다.

 정의당의 경우 남원출신 조성실 ‘정치하는 엄마들’ 전 대표가 비례대표 13위에 배치됐다.

 이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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