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500억 이상 대형 국책사업 발굴 나선다
전북도, 500억 이상 대형 국책사업 발굴 나선다
  • 설정욱 기자
  • 승인 2020.03.24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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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가 2022년 이후 국가 예산으로 추진할 대형 국책사업 발굴을 위해 도 실국 및 전북연구원, 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국책사업 발굴 포럼’을 운영한다.

도는 분과별 국책사업 발굴 포럼위원 구성 및 로드맵을 수립하고 10월까지 대형 국책사업 20건 이상 발굴할 계획이다.

사업 발굴은 국가 예산 500억원 이상 투입되는 예비타당성 대상 사업으로 1천억원 이상 10건, 500억원 이상 10건 이상 등 사업비를 구체화해 추진된다.

국책사업포럼은 융복합, 농업농촌해양, 문화관광콘텐츠, 지역개발SOC, 산업경제, 환경안전 6개 분과로 운영된다.

특히, 단위사업별 경계를 뛰어넘어 산업간 연계협력 강화를 통한 대형 프로젝트를 발굴하기 위해 정책기획관을 위원장으로 융복합분과를 신설해 운영할 예정이다.

발굴 아이템의 구체화 및 사업화 등을 위해선 포럼위원 구성시 지역에 국한하지 않고 전국적으로 전문가풀을 확대·구성하고 본격적으로 아이템 발굴을 시작할 방침이다.

이후 사업타당성 평가, 합동간담회, 세부사업계획서 작성 등의 절차를 거쳐 오는 10월 최종 보고를 통해 사업 추진이 확정된다.

김미정 도 정책기획관은 “이번 국책사업 발굴은 최신트렌드를 반영한 신개념 대형 프로젝트 및 중장기 미래발전을 추동할 수 있는 차별화된 융복합 혁신과제를 발굴하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설명했다.

설정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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