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 면 지역 노인·아이 복합문화공간 건립 순항
순창군 면 지역 노인·아이 복합문화공간 건립 순항
  • 순창=우기홍 기자
  • 승인 2020.03.24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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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군이 면 단위 청소년들을 위해 조성 중인 청소년문화의집 건립이 순항하고 있다. 사진은 복흥면 청소년 문화의집 조감도. 순창군 제공

 순창군이 면 지역 청소년들을 위해 시행하고 있는 청소년 문화의 집 건립이 순항하고 있다.

 군은 지난해부터 본격적인 사업계획을 수립한 후 국·도비를 포함해 사업비 24억원을 들여 복흥면 소재지 일원에 전체면적 798㎡에 2층 규모로 청소년 문화의 집을 건립 중이다. 특히 면 지역이 60세 이상 노인인구가 많은 점을 고려해 같은 건물에 노인교실도 조성하는 등 노인과 청소년이 한 곳에서 즐길 수 있게 복합시설로 조성한다.

 즉, 이동에 제약이 있는 노인을 위해서는 1층에 노인교실을, 2층에는 청소년 문화의 집을 마련하게 된다. 실제 1층에는 강의실과 프로그램실, 체력단련실 등이 들어선다. 또 2층은 동아리 활동실과 실내운동실, 다목적 활동실 등이 조성된다.

 따라서 그동안 공간적 제약으로 학업 외에 다양한 끼를 갖고 있으나, 분출하기 어려웠던 지역 청소년들은 또 다른 소통 창구가 될 전망이다. 현재 순창군에는 순창읍 내에 청소년 문화의 집이 운영 중이지만, 쌍치나 복흥 등 외곽지역 청소년이 이용하기에 다소 먼 거리에 있어 이용에 불편함을 호소해왔다.

 이에 군에서는 지난 2018년부터 관련 중앙부처 등을 오가며 사업비 확대에 공을 들인 바 있다. 그 결과 24억원을 확보하고 지난해 2월부터 본격적인 사업계획을 세워 주민 설명회와 여성가족부 실제 자문 등의 절차도 거쳤다.

 복흥지역 문화의 집 건립은 지난 2월 공사에 들어가 올 하반기 준공을 앞둔 상황이다. 여기에 군은 이르면 올 하반기에 위탁자를 모집할 방침이어서 내년 상반기부터는 청소년들이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예측된다.

 이밖에도 군에서는 복흥 외에 인근에 있는 쌍치지역에도 청소년 문화의 집 건립을 위해 관련 예산을 확보하는 등 소외지역 청소년의 문화여건 개선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

 황숙주 순창군수는 “이번 청소년 문화의 집 건립이 마무리되면 지역의 청소년과 노인 등이 한곳에 모여 공동체 의식을 함양시키는 것은 물론 청소년들의 역량개발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순창=우기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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