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회 의원, 자영업자·택시기사 지원 공약
김종회 의원, 자영업자·택시기사 지원 공약
  • 김제=조원영 기자
  • 승인 2020.03.24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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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회 김종회 의원(김제·부안)은 24일 전북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어르신·소상공인 자영업자·택시기사 지원 공약을 발표했다.

 김 의원은 어르신 대표 공약으로 ▲만 65세 어르신 헬스케어 3종세트 ▲농촌 어르신·빈곤층 등을 위한 공공고독사예방센터 설치 ▲김제·부안 마을택시 운영 확대를 제시했다.

 만 65세 어르신 대상 헬스케어 3종세트는 ▲대상포진 무료 예방접종화 ▲폐렴구균 무료 예방접종(13가 백신) ▲임플란트 지원을 2개에서 4개로 확대하는 것이 주요 골자다.

 김 의원은 “대상포진은 출산보다 심한 통증을 유발하며 심할 경우 뇌수막염, 뇌염, 실명에 이르는 치명적 질병으로서 면역력 약화가 주원인이지만 예방접종비가 16만원~20만원에 이르는 등 부담이 크다”며 “대상포진을 어르신 국가예방접종에 포함시키는 법제화를 통해 800만명인 65세 이상 어르신들이 건강한 노후를 향유할 수 있도록 적극 돕겠다”고 약속했다.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를 위한 대표공약으로는 ▲‘소상공인‧자영업자 재난기본소득’ 100만원 직접 지급 ▲고금리 대출에 따른 소상공인 대출이자 유예 및 감면 ▲소상공인 간이과세기준(4800만원→1억) 및 부가가치세율 조정(10%→5%) ▲김제전통시장 문화관광형 시장 조성을 제시했다.

 택시기사를 위한 ‘택시대중교통법’ 시행도 약속했다.

 김 의원은 “최근 4차산업혁명과 카풀 등 공유경제가 주목받으며 택시업계와 종사자들의 영업환경이 극도로 악화되었다”며 “21대 국회 개원 후 ‘택시대중교통법’을 조속히 시행해 택시기사님들의 안정적 근무여건을 보장하고 시민들이 마음 놓고 탈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김제=조원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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