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해경, 민간 주도 바다 정화 사업 실시
군산해경, 민간 주도 바다 정화 사업 실시
  • 조경장 기자
  • 승인 2020.03.24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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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군산해양경찰서가 해양경찰청 최초로 민간이 주도하는 해양환경 개선사업을 시행한다.

 24일 군산해경은 다음 달부터 올해 말까지 어업인 등 해양 관련 종사자가 주축이 되는 해양환경 개선사업 ‘클린업(Clean up) 군산’ 프로젝트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해경은 우선 민·관이 하나의 협의체를 구성하고 사업의 진행과 방향에 대해 민간 주도로 이끌어 나간다는 방침이다.

 민간이 계획을 세우면 해경을 포함한 관계 기관에서 적극적으로 장비와 교육, 예산을 지원하는 형태로 진행된다.

 또 군산지역 19개 항·포구의 오염도를 3등급으로 나누는 평가를 진행하고 나서 해당 어촌계에서 자발적인 정화사업을 진행할 수 있도록 협력할 예정이다.

 여기에 추가로 해경은 ‘깨끗한 낚시문화 만들기’ 국민운동을 함께 전개해 유해물질이 포함된 낚시도구 사용과 쓰레기 배출 금지 캠페인과 수중정화 활동도 지속적으로 벌여 나간다는 목표다.

 조성철 서장은 “장기방치 선박 철거 등 행정명령이 필요한 일은 해경에서 담당하고 선저폐수와 폐그물의 처리는 자발적으로 어업인이 담당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가겠다”며 “그간 잘못된 관행을 바로잡는다면 근본적인 해양환경의 체질을 개선할 수 있다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군산=조경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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