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종이없는 녹색행정 구현
군산시 종이없는 녹색행정 구현
  • 정준모 기자
  • 승인 2020.03.24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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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군산시가 내달부터 기존 종이로 주고받던 팩스 문서를 업무용 컴퓨터를 이용해 온라인으로 주고받는 ‘전자 팩스 시스템’을 운영한다.

 종이없는 녹색 행정 구현 일환이다.

 ‘전자 팩스 시스템’은 컴퓨터 파일을 종이로 인쇄해 팩스기기를 이용해 민원인과 민간기관에 전화를 걸어 전송하던 방식을 개선했다.

 각종 전자문서와 PC에 저장된 파일을 출력 없이 컴퓨터에서 바로 전자 팩스를 보낼 수 있다.

 기존 하나의 공문을 여러 기관으로 단체 발송할 때 10분에서 수 시간 걸리던 팩스 발송 시간이 2~3분 내로 단축돼 신속한 행정 서비스 제공이 기대된다.

 또한, 주민등록번호 등 개인정보 보호가 가능해져 문서보안 체계를 확립하고 문서를 신속하게 통합관리 할 수 있게 됐다.

 특히, 아날로그 팩스로 인해 소요되는 종이와 토너 등 소모성 예산도 상당 부분 절감될 것으로 예상된다.

 시는 이달 전자팩스시스템을 구축해 조정 기간을 거쳐 다음 달부터 본격 시행할 계획이다.

 군산시 정보통신과 고영숙 과장은 “비용 절감과 간소화된 빠른 행정 업무 처리로 시민들로부터 좋은 반응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군산=정준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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