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자원봉사센터, 수제 면 마스크 10,000장 제작키로
진안군자원봉사센터, 수제 면 마스크 10,000장 제작키로
  • 진안=김성봉 기자
  • 승인 2020.03.24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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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안군자원봉사센터(이사장 김용진)가 코로나19의 지역사회 확산방지에 힘을 보태고자 지난 23일부터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필터교체용 수제 면 마스크 제작에 나섰다.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마스크 수급 불안정과 정부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공적 마스크 구매의 어려움에 따른 고통을 분담하고자 수제 면 마스크 10,000장을 제작 관내 취약계층 및 의료진, 방역공무원과 방역자원봉사자 등에게 보급할 예정이다.

 진안군자원봉사센터 3층 프로그램실에서 제작하고 있는 수제 면 마스크는 필터 교체형으로 재사용이 가능해 버려지는 일회용 마스크의 환경오염에 끼칠 영향까지 고려했다.

 최미자 자원봉사센터장은 “마스크 제작을 위해 자원봉사자를 모집하였는데 십시일반 재능을 기부하겠다는 수많은 봉사자들이 신청해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군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코로나19 극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수제 면 마스크 제작을 위해 전북은행 진안지점에서 500만원의 후원금과 (사)전라북도자원봉사센터에서 250만원 상당의 마스크 제작에 필요한 물품을 전달받았다.

 진안=김성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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