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교육청 학생인권교육센터는 오는 23일부터 내달 24일까지 ‘학생인권의 날 공모전’ 작품을 접수한다.
23일 학생인권교육센터는 ‘전라북도 학생인권의 날’을 기념하고, 학생인권에 대한 관심과 이해도를 높이기 위한 취지로 공모전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올해 공모전은 ▲UCC(학생, 교직원, 학부모) ▲그림(학생) ▲사진(학생, 교직원, 학부모) ▲글(학생) ▲서각·캘리그라피·서화(교직원, 학부모) 등 5개 영역에서 진행된다.
공모전 주제는 ‘전라북도 학생인권조례’와 관련된 주제 및 존중 표현으로 혐오표현에 대응하는 내용 중에서 선택할 수 있다.
작품성·전달력·활용성 등을 심사해 오는 5월 4일 공문 및 학생인권교육센터 누리집을 통해 심사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며 총 35팀에게 8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학생인권교육센터 담당자는 “학생인권에 대한 관심과 참여를 확대하고, 인권우호적인 학교 문화를 만들기 위해 4월 2일을 전라북도 학생인권의 날로 지정해 기념하고 있다”면서 “교육공동체의 재치와 창의성이 돋보이는 많은 작품들이 접수돼 인권교육에 널리 활용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도교육청은 전라북도 학생인권조례에 따라 매년 4월 2일을 학생인권의 날로 지정하고 공모전 등 다채로운 행사를 진행해왔다.
이휘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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