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신영대 예비후보, 디지털성범죄 ‘박사방’ 가해자 신상공개 촉구
민주당 신영대 예비후보, 디지털성범죄 ‘박사방’ 가해자 신상공개 촉구
  • 조경장 기자
  • 승인 2020.03.23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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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불어민주당 신영대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디지털성범죄방지법’ 제정 추진과 함께 ‘박사방’ 성 착취 사건 가해자들의 신상공개와 엄격한 처벌을 촉구했다.

 23일 신 예비후보는 “박사방이란 이름으로 운영된 채팅방에서 많은 성 착취 영상 피해자들 상당수가 미성년자”라며 “또 문제의 대화방 가입자가 26만 명에 이른다는 거시 경악스럽고 치가 떨리는 일”이라며 이들에 대한 강한 처벌을 요청했다.

 그는 “피해자들에게 직접 성적 학대를 자행한 자들뿐 아니라 돈을 내고 동조한 사람들 모두가 성범죄자라는 의식에 동의한다”면서 “이에 온 국민이 분노하고 있고 다시는 이런 일이 발생해서는 안 된다는 취지에서 디지털성범죄방지법을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신 예비후보는 “이 추악한 범죄에 대한 국민의 분노에 깊이 공감하며 피해자들의 가족들이 하루빨리 치유되시기를 간절하게 소망한다”고 말했다.

 군산=조경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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