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학교가 음악과 폐과를 결정한 것과 관련해 재학생과 학부모 일동이 폐과를 반대하는 성명을 내놨다.
재학생과 학부모 일동은 23일 오전 성명을 통해 “교무위원회 측에서 지난 18일 오후 실시한 찬성 20표, 반대 12표, 기권 5표가 나와 폐과가 결정된 것은 찬반투표가 기명투표로 진행됐으며, 참석자 중 14명은 각 단과대 학장이며 나머지는 총장이 임명한 측근이다”며 “기명투표 진행 등 공정한 투표로 진행되지 않았으며 납득할 수 없는 결과로써 폐과를 반대한다”고 밝혔다.
재학생과 학부모들은 “원광대 음악과 폐과 반대에 적극 동참해 달라”고 호소했다.
익산=김현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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