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립도서관(과장 한병완)이 23일부터 책 대출 서비스 확대 운영에 들어갔다.
장기휴관에 따른 이용자 서비스 증대 일환이다.
이에 따라 어린이들의 독서습관 유지 및 시민들의 심리적 안정과 정신적 휴식을 위해 안전하고 편리하게 책을 빌릴 수 있게 됐다.
특히, ‘북드라이브스루 대출서비스’가 눈길을 사로잡는다.
이용자가 원하는 책을 이용자의 자동차 안까지 배달해주는 주는 제도다.
이용자가 홈페이지 및 도서관 방문, 전화 등으로 책을 예약 신청하면 도서관 직원이 직접 이용자의 차 안까지 책을 배달해 준다.
도서관 방문으로 접촉을 우려하는 시민들에게 큰 호응이 예상된다.
장애인 이용자를 위한 ‘무료 책배달’ 서비스도 시행된다.
또한‘이용자 책배달 서비스’를 통해 이용자 만족도를 높이기로 했다.
원하는 책이 원거리에 있는 도서관에 있으면 도서관별로 주기적인 책 배달을 통해 이용자가 원하는 도서관에서 대출 및 반납이 가능하다.
이같은 모든 서비스는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로, 시민 편의를 위해 주말 및 공휴일도 운영된다.
군산시 시립도서관 관리과 한병완 과장은 “코로나19 사태로 시민들이 독서생활 유지를 통해 불안감을 최소화하고 건강한 시민생활에 도움을 주기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군산=정준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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