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5 총선 공약 점검] 남원·임실·순창
[4.15 총선 공약 점검] 남원·임실·순창
  • 이방희 기자
  • 승인 2020.03.23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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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불어민주당 이강래 예비후보

 국립공공의료대 문제 연내 해결
 첨단기술 산업관련 기업유치 추진
 말 테마 ‘렛츠런 파크’ 개발 

 이강래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는 지역별 맞춤형 공약을 제시했다. 이 후보는 남원지역 공약으로 “국립공공의료대학원 문제는 당선이후 21대 국회에서 서둘러 추진 2020 연내해결 하겠다”며 “지리산친환경전기열차는 국토부가 2020연내에 시범 사업지 공모 후 결정예정으로 남원구간(육모정-고기삼거리-정령치 12km) 시범사업 선정을 목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또 “사매 일반산업단지를 통한 기업유치를 통한 일자리 창출 효과를 기대하며 연내 준공될 예정이고 R&D를 포함한 첨단기술 산업관련 기업유치 추진하겠다”며 “담배원료공장에 가칭 남원문화제조창 설립추진은 수년간 방치된 도통동 소재에 첨단문화산업복합단지로 개발하여 관광명소로 발전시킨다”는 복안을 밝혔다. 또 말테마 복합레저 공간인 ‘렛츠런 파크’ 개발은 66만평에 달하는 종축장부지의 일부를 한국마사회가 운영하는 말테마 복합레저 공간으로 추진, 수학체험센터 및 박물관 건립은 교육청과 함께 체험과 탐구 중심의 체험수학 공간으로 전국 최초로 수학박물관을 건립하여 전국의 수학여행 필수 코스로 추진을 제시했다.

임실지역 공약은 ‘섬진강댐 옥정호’ 상수원보호구역 2015년 해제로 섬진강에코파크 개발, 임실의 상징인 치즈산업과 반려동물산업의 성장을 위하여 치즈산업 지원 및 반려동물산업 클러스터 구축, 옥정호 마리나 종합개발로 전북 대표 레저관광지로 기반 마련, 임실관내에 흩어져 있는 장애인단체들의 쉼터 공간조성으로 장애인 복지타운 건립 등을 약속했다.

 순창지역 공약은 민속마을과 강천산 연결구간 국지도 55호선 국도국지도5개년계획 1차 대상지 반영된 4차선 확장사업 조기착공, 고부가 미래성장 발효효소산업 육성으로 전북 바이오산업 성장 견인, 국도 24호선(순창-인계) 4차로 확장으로 빠르고 안전한 교통여건 조성, 팔덕면의 쓰레기매립장을 순환형 전환으로 장기간 안정적인 생활폐기물 처리와 재활용을 최대화할수 있도록 지원 등을 내놓았다.

 ◆정의당 정상모 예비후보

 전북동남권발전연구원 설립
 2박3일 관광 프로젝트 개발

 정상모 정의당 예비후보는 “문화·예술·관광 인프라 구축을 통한 부자 남원·임실·순창을 만들겠다”며 전국대학농악페스티벌 개최, 전북동남권발전연구원 설립, 육모정 인공폭포 조성, 남원창극장 설립, 춘향제 세계무형문화유산 등재(유네스코) 등을 제시했다.

 정 후보는 “섬진강관광문화벨트-관광권역화(2박3일 관광 프로젝트)을 추진하겠다”며 섬진강 루트, 동학루트, 가야루트, 케어 팜 등을 내놓았다. 정 후보는 “인구감소는 전국적인, 전-세계적인 추세로 경제를 활성화시키고, 지역민의 생활을 윤택하게 하는 방법은 많은 외지인들이 우리고장을 방문하여 체류하도록 하는 길이다”며 “이를 위해서는 많은 체험 및 관광거리를 확보하는 섬진강 관광문화 벨트 조성이 답이다”고 밝혔다.이어 케어 팜·치유농법 단지·농경예술테마공원 조성을 위한 실버타운 조성, 농촌문화테마파크(남원시, 임실군, 순창군), 경도치매치유 케어 팜, 아토피·천식 치유센터 건립 등을 내걸었다.청년기초자산 3천만원, 농민기본소득 전면 도입 법제화, 농업노동재해보상법 도입, 재난기본소득보장(중소상공인 활력) 등을 제시했다.

 의료복지보장성강화를 위해 병원비 걱정 없는 세상, 아동·청소년 의료비 100만원 상한제, 보험료 국가 책임제, 건강보험하나로 구축, 장애인 의료·복지서비스 강화, 인생 2모작 프로젝트 등을 공약했다.

 정 후보는 “전국민의 의료사각지대 없는, 의료소외가 없는 진정한 복지를 실현시켜 나가기 위해 의료보장성을 강화하고 복지사각지대를 해소해 나가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최선을 다해 우리지역에 사는 그 누구도 소외받는 사람이 없이 건강하고 복된 삶을 살아갈 수 있는 ‘따뜻한 복지 마을’을 건설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무소속 이용호 예비후보

 ‘농자천하지대본’ 정치 실현
 지리산 전기열차 도입
 전라선 KTX 관광 프로그램 개발

 이용호 무소속 예비후는 “민생경제를 살리고 농촌을 살리는 종합계획을 실천하겠다”며 “코로나19와 같은 국가재난으로 소비가 줄어들 경우 소기업, 소상공인, 자영업자 대상 자금을 신속히 지원토록 하고, 20년 된 부가가치세 간이과세 연매출 기준을 현행 4,800만원에서 1억원으로 상향 조정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농촌 출신 지역구 국회의원으로서 농민이 대우받는 ‘농자천하지대본’ 정치를 실현하겠다”며 “먼저 전국 각 지자체별로 시행 중인 농민 수당을 국가에서 지급할 수 있도록 법적 근거를 마련하고 지원금액을 현실화하겠다”고 강조했다. 농업수입보장보험 대상 품목과 예산을 확대하고, 태풍 등 자연재해로 인한 농작물 피해 발생 시 재해보험 보상 수준도 현실화를 제시했다.

 이와 함께 “남원 공공의대 설립, 지리산 전기열차 도입, 임실 옥정호 수변도로 개통, 순창 강천산 도로 확장 등 제가 집중적으로 추진해온 지역 현안 사업들을 차질없이 마무리하겠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남원은 1천만 관광객 시대를 위해 지리산 친환경 전기열차를 도입하고 국악 상설공연장 건립, 역사문화체험 투어 프로그램 개발, 전주-남원-여수 전라선 KTX 관광 프로그램을 개발하겠다”고 약속했다.

 임실은 한국 치즈의 본고장이며, 사진 촬영 대표명소인 옥정호를 품고 있는 만큼 ‘치즈 옥정호 브랜드를 키워서 임실을 명품관광지’로 만들고, ‘장류 수도’이자 전국 최고의 ‘장수 마을’인 순창을 한국을 대표하는 힐링도시로 만들것을 공약했다.

 동부내륙권 도로와 이백~운봉, 대강~대산, 주천~고기, 인월~아영 구간(남원)과, 이도지구 및 운종교차로 위험도로 개선, 신덕~신평, 청웅~읍내, 성수~진안 백운 구간(임실)을 개량하고, 강천산 도로(읍내~구림) 4차로 확장, 쌍치~금성 구간 2차로 개량, 밤재터널 위험도로(순창) 개선사업을 통해 지역 교통망을 확 바꾸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이방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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