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군산 아일랜드 어학연수 여대생 코로나19 확진 판정
<종합> 군산 아일랜드 어학연수 여대생 코로나19 확진 판정
  • 김영호,군산=조경장
  • 승인 2020.03.22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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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10번째 확진자 대중 사우나 방문 추가로 확인

  군산에 거주하는 아일랜드 어학연수생 A모(25·여)씨가 공항 입국 절차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A씨는 지난해 8월 2일부터 이달 18일까지 아일랜드에 체류하고 19일 카타르 도하를 경유해 오후 5시 인천공항으로 입국했다.

 입국 당시 A씨는 공항 검역단계에서 발열과 기침 증상을 보여 중앙검역의료지원센터에 격리돼 검사를 받아 21일 최종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에 보건당국은 A씨의 주소지 담당 선별의료기관인 군산의료원에 통보했으며 A씨는 22일 군산의료원에 입원해 격리됐다.

 보건당국은 A씨가 국내 동선이 없어 기내 접촉자 파악 등 2주간 모니터링을 실시할 계획이다.

한편 전주 코로나19 10번째 확진자 A씨(67·남)의 위치추적(GPS) 확인 결과 대중 사우나를 방문하는 등 추가 이동경로를 보건당국이 입수하고 접촉자 등 세부 정보 파악에 나섰다.

 전북도와 전주시 보건당국에 따르면 이날 현재까지 파악된 확진자의 동선으로 5~6일, 9~10일 예수병원, 고려병원, 비타민헬스 방문한 것외에 공적마스크를 구입하고자 11일 자가용을 이용해 마스크를 착용한 상태에서 약국을 방문한 사실이 추가로 확인됐다.

 또 확진자 A씨가 지난 10일 오후 2시 30분부터 같은날 오후 4시 9분경까지 우아동 뉴그랜드대중사우나에 방문한 동선을 확보하고 현재 방문시설의 소독을 완료하고 대중사우나 접촉자 2명에 대해서는 검사를 실시해 음성 판성이 나왔다.

 지난 13일 확진자가 내원한 아중이비인후과 접촉자 의사 1명, 간호사 3명도 검사 결과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

 확진자 A씨의 가족으로 경기도 화성에 거주하는 딸과 손자 2명도 검사 결과 음성이 나왔다.

 전주시 덕진구 우아동에서 죽도민물매운탕집을 운영하고 있는 A씨씨의 배우자, 아들도 검사 결과 음성 판정을 받았다.  

김영호·군산=조경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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