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래 더불어민주당 남원임실순창 예비후보는 사회적 경제 주체가 제안하는 사회적 경제 정책안에 동의하며 매니페스토 실천을 약속했다.
이강래 예비후보는 20일 선거사무실에서 송병주 (사)전북사회적경제연대회의 이사장과 육이수 (사)전북사회적경제연대회의 집행위원장과 간담회를 가졌다.
전북사회적경제연대회의측은 이 자리에서 제도부문, 일자리 균형발전, 공공혁신 등 크게 세 개 부분으로 나눠 정책을 설명하고 제정이 시급한 10가지의 공약채택을 요청했다.
이들은 “유럽의 여러나라들은 사회적 경제 규모가 20%에 달하고 있으나, 우리나라는 2%에 그치고 있다”며 “우리사회의 양극화 해소를 위해서는 정부와 기업이라는 두 축에 민간영역을 더 강화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사회적경제기본법 등 기본적인 제도조차 마련되지 못하고 있는게 현실”이라며 “국회가 사회적 경제를 우리 사회의 중요한 대안으로 수용하고 더 많은 노력을 기울여 달라”고 말했다.
이 예비후보는 “한국도로공사 재직시 고속도로 휴게시설을 활용하여 사회적기업들이 활동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는 등 도공형 사회적 가치를 지속적으로 실현해왔다”고 밝혔다.
그는 “사회적 경제가 꽃을 피우려면 이론과 사회적 가치를 떠나 현장에 대한 충분한 공감과 이해가 뒤따라야 한다”며 “우리 사회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견인할 수 있도록 사회적경제 영역을 확대하는데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이방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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