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의회 김대중 의원(운영위원장, 정읍2)이 정읍시 칠보119지역대의 안전센터 승격을 적극 환영한다고 밝혔다.
김 의원에 따르면 지난 20일 전라북도의회 본회의에서 전라북도 행정기구 설치 및 정원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가결되어 칠보119지역대의 안전센터 승격이 확정됐다.
칠보119지역대는 관할범위가 213㎢로 평균(79.5㎢)보다 세배가 넓어 긴급 수방수요에 대한 골든타임 내 대응이 어려웠다.
또한 일반화재 발생시에 지역대(3명 출동)만으로 역부족이며, 인력 부족으로 화재발생·구급상황 동시 발생시 대응이 불가능해 소방력 보강이 절실하게 필요한 실정이었다.
김대중 의원은 그동안 지속적으로 도 기획조정실 및 소방본부 관계 공무원과의 소통을 통해 지역의 어려움을 설명하고 문제해결을 촉구해왔다.
이번 조례개정을 통해 칠보안전센터 인원이 22명으로 크게 늘어나 일반화재에 대한 대응력이 높아졌고 화재와 구급을 동시에 대응 할 수 있게 됐다.
김대중 도의원은 “안전센터 승격과 소방인력 보강으로 관할지역 내 화재·구급 발생시 대응 역량이 비약적으로 증가했다”며 “앞으로도 주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일에 적극나서 살기 좋은 정읍시를 만드는 데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김대중 의원은 9대 전북도의회 행정자치위원장으로 활동하면서 전라북도에 노후된 정읍소방서의 신축 이전을 강력하게 요구하여 2014년 정읍시 하북동에 신청사를 준공하는데 크게 기여한 바 있다.
정읍=강민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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