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교육청, 학교 열화상카메라 설치·지원
전북도교육청, 학교 열화상카메라 설치·지원
  • 김혜지 기자
  • 승인 2020.03.22 1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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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교육청이 개학 이후 학생들의 감염병 예방을 위해 열화상 카메라를 지원한다.

도교육청은 22일 “특별교부금과 국고보조금 등을 활용해 도내 유·초·중·고교 및 특수학교 151개교에 열화상 카메라 설치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특수학교 3곳, 단설유치원 4곳, 초등학교 67곳, 중학교 32곳, 고등학교 45곳 등으로 이달 말까지 설치를 완료할 계획이다.

설치 기준은 학생 수 130명 이상인 특수학교, 원아 수 150명 이상인 유치원, 초·중·고교는 학생 수가 많은 순으로 우선 지원한다.

학생 수 1천500명 이상인 초등학교와 학생 수 1천명 이상인 중학교는 2대를 지원한다. 총 설치수량은 154대이다.

더 많은 학교에 열화상 카메라를 지원하기 위해 도교육청 자체 예비비도 투입한다. 추후 7억8천여 만원의 예산을 들여 학생 수 300명 이상인 학교 120곳을 추가로 지원할 계획이다.

도교육청 코로나19 대책본부 관계자는 “단체생활하는 학교 특성상 바이러스가 유입될 경우 가장 위험한 상황에 처할 수 있다”면서 “코로나19 예방과 확산 방지를 위해 학생들의 출입이 많은 곳에 열화상 카메라를 설치, 상시 활용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말했다.

김혜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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