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극복에 부안군 민.관이 나섰다
코로나19 극복에 부안군 민.관이 나섰다
  • 방선동 기자
  • 승인 2020.03.20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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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군 청사 출입문에 열화상카메라 설치

 최근 코로나19 공무원 확진자 발생 사례를 토대로 행정서비스 제공에 차질이 우려되는 가운데 대응태세를 강화를 위해 부안군이 청사 출입문에 열화상카메라를 설치했다.

 열화상카메라 설치에 따라 청사를 방문하는 민원인과 직원 등 모든 출입자는 열화상카메라를 통한 발열여부 확인과 함께 마스크 착용 및 손 소독을 실시한 후 출입이 가능하다.

 부안군자원봉사센터(센터장 김영배)는 20일 코로나19 극복에 힘을 보태고자 재봉 재능기부자를 모집해 제작한 수제 안심 면마스크 700장을 20일 부안군청에 전달했다.

 전달한 수제 안심 면마스크는 부안군여성단체협의회(회장 최강애)와 흥부놀부 봉사단(단장 엄효정), 부안밀알회(회장 김종령) 회원들과 1365 자원봉사포털 및 SNS 홍보를 통해 모집한 50여명의 자원봉사자들이 지난 9일부터 공방에 모여 재료를 재단하고 각자의 집에서 일과시간 이후 틈틈이 10여일에 걸쳐 제작한 것이다.

 김영배 부안군자원봉사센터장은 “추가적으로 필터를 삽입할 수 있는 면마크스를 제작 코로나19로 인하여 고통받는 대구 지역에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권익현 부안군수는 “소중한 시간과 열정을 담아 면마스크를 제작하신 자원봉사자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꼭 필요한 분들에게 여러분의 따뜻한 마음까지 담아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줄포면 의용소방대(대장 이종현)와 여성의용소방대(대장 박노자)에서는 부안군 재난안전대책본부, 보건소 및 줄포면의 비상근무자들에게 간식 약 100인분을 전달하며 휴일없이 비상근무에 매진하는 공직자들의 노고를 위로했다.

 줄포면 남녀의용소방대는 코로나19 지역 확산 방지를 위해 줄포상설시장, 종교시설 등 다중집합시설에 주기적으로 소독을 실시하는 등 자율방역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부안=방선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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