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희자 전북도의원, 협력형 돌봄·교육서비스지원센터 설치 건의
박희자 전북도의원, 협력형 돌봄·교육서비스지원센터 설치 건의
  • 이방희 기자
  • 승인 2020.03.20 16:5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박희자 전북도의원(비례대표·교육위원회)이 발의한 전북도의회 ‘협력형돌봄·교육서비스지원센터 설치 촉구 건의안’이 원안 가결됐다.

 지난 20일 제370회 임시회에서 박희자 의원은 건의안을 통해 “시장화 된 돌봄서비스를 포함한 사회서비스 현장은 서비스 질 향상보다는 서비스 제공기관과 제공자, 이용자가 모두 만족하지 못하는 상황을 낳았다”며 취지를 밝혔다.

 이에 모두가 만족하는 더 좋은 돌봄·교육서비스를 위하여 ‘협력형돌봄·교육서비스지원센터’를 설치하자는 대정부 건의안이 만장일치로 원안 채택됐다.

 박희자 의원은 “최근 발생한 코로나19 바이러스로 인해 돌봄 서비스가 필요한 국민들의 환경변화가 하루하루 달라지고 있다”면서 “돌봄 서비스에 대한 새로운 시각과 개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동안 아동·청소년의 돌봄·교육서비스는 정부 각 부처마다 상이한 체제로 운영되어 왔기 때문이다.

 결국, 이번 코로나 사태로 인해 돌봄에 대한 교육부, 여가부, 보건부 등이 우왕좌왕하는 것에 국민들과 돌봄·교육서비스를 제공하는 민간기관 그리고, 개인이 운영하는 돌봄센터 등이 혼란을 겪고 있다.

 박 의원은 “지난 2017년 문재인 정부는 국정과제를 통해 돌봄서비스를 포함한 사회서비스 공공인프라 구축을 약속했다”면서 “돌봄서비스 등 사회서비스 공급 등이 이뤄지는 과정에서 공공서비스 제공 기관의 통합과 협력 그리고, 확충으로 공공성 담보를 위한 정책적 변화를 꾀하자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방희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