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중앙회는 20일 광주수퍼마켓협동조합에서 코로나19로 인한 피해상황을 점검하고 현장의 중소기업 애로해소를 위해 ‘호남권 코로나19 중소기업 현장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는 광주, 전남 및 전북지역 소재 수퍼마켓, 식품가공 등 협동조합 이사장 15명이 참석해 코로나19로 지역경제 침체가 장기화하고 있다고 호소했다. 또 이들은 납품 차질, 영업활동 차질, 고객 감소에 따른 매출 급감 등의 해결책 마련을 요청했다.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은 “코로나19 영향으로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은 이제껏 경험하지 못한 위기를 맞고 있다”며 “이날 논의된 애로사항은 중기부와 관련 부처로 즉시 전달하고, 청와대 비상경제회의에도 적극 건의해 반영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고영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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