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기상 고창군수 황토 꿀고구마 재배농가 격려
유기상 고창군수 황토 꿀고구마 재배농가 격려
  • 고창=김동희 기자
  • 승인 2020.03.20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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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기상 고창군수가 20일 고창군 대산면 율촌리 일대 고구마 첫 정식 현장을 방문해 재배 농가를 격려했다.

 첫 정식에 들어가는 고창 고구마는 비닐 멀칭 후 이중터널을 이용한 속성재배기술로 일반 고구마 재배보다 한 달 가량 일찍 정식을 시작한다.

 이번에 조기출하용으로 정식 하고 있는 고창황토배기청정고구마연합영농조합법인은 내달 5일까지 약 50㏊ 면적에 정식할 계획이다.

 7월 휴가철에 맞춰 수확하는 고구마는 일반적으로 재배한 고구마에 비하여 ㎏당 2,000원 이상 비싼 가격으로 판매된다. 앞서 영농조합은 연 2,500톤 규모를 이마트 전국 매장에 납품하기로 약정 했다.

 전북 최대 명품 꿀고구마 산지인 고창은 약 1,200여 농가, 총 1,250㏊에서 고구마를 재배하고 있다. 특히 게르마늄과 미네랄 등 영양이 풍부한 황토지대에서 자란 고창의 고구마는 당도가 높고 맛이 꿀처럼 달기로 정평이 나 있다.

 유기상 군수는 “우수한 고창의 꿀고구마를 국내시장뿐만 아니라 홍콩 등 동남아 해외 수출시장 개척을 통해 고창고구마의 명성을 널리 알려 농가소득 증대와 판로개척의 일거양득 효과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고창=김동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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