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 4년 연속 일자리 창출 우수군 선정
순창군 4년 연속 일자리 창출 우수군 선정
  • 순창=우기홍 기자
  • 승인 2020.03.20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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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군이 올해로 4년 연속 일자리 창출 우수 군으로 선정되는 영광을 안았다. 사진은 전해성 순창부군수(사진 우)가 수상하는 모습. 순창군 제공

 순창군이 전라북도가 시행한 ‘일자리 창출 우수 시·군 평가’에서 우수 군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거뒀다.

 전북도는 해마다 일자리 창출 정책의 효과성을 평가하고 이를 토대로 개선방향을 모색하고자 도내 14개 시·군을 2개 그룹으로 나눠 일자리 창출 성과를 평가하고 있다. 평가는 고용지표와 취업 지원 실적, 일자리 창출 노력도 등 모두 5개 분야에 21개 지표로 나눠 진행한다.

 이번 평가에서 순창군은 고용률과 취업자 등 정량지표에서 우수한 면모를 보였다. 또 중앙 및 전북도 일자리 공모사업 응모도에서도 1위를 기록하면서 일자리 창출 분야 우수 군으로 선정된 것.

 또 청년 일자리 및 자체 일자리 사업 지표도 1위를 기록하며 우수 군에 선정되는 데 크게 이바지했다는 분석이다.

 올해 시상식은 지난 20일 전북도청 정무부지사실에서 전해성 순창부군수가 참석해 표창장을 받았다. 이 자리에는 순창군을 비롯한 완주군과 고창군, 군산시 등도 함께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특히 순창군은 지난 2017년 평가부터 4년 연속 우수 또는 최우수 군으로 선정되는 등 일자리 분야에서 뛰어난 성과를 보이면서 도내 우수 지자체로 그 명성을 이어가고 있다. 더욱이 군은 올해 선정에 따라 인센티브로 확보한 5천만원의 사업비로 관내 청·장년층의 일자리 확보에 나서며 코로나19로 촉발된 일자리 감소를 해소하는 데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이밖에도 군은 지난해 일자리 분야 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돼 받은 인센티브 1억원을 직업교육훈련과 기업체 문화복지 지원사업, 관내 고교생 취·창업 교육비 지원 등 지역특성에 맞는 일자리 사업에 투자한 바 있다.

 전해성 순창부군수는 “이번 선정으로 확보한 사업비도 관내 일자리를 확대해 지역 청·장년층의 질 좋은 일자리가 늘어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순창=우기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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