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의회(의장 조규철)가 20일 군의회 의장실에서 2019회계연도 결산검사위원 위촉식을 열고 위촉장을 수여했다.
이날 위촉된 결산검사위원은 조민규 의원(대표 위원)과 민간전문가인 류필상, 조재길, 이진아, 이병섭 4명을 포함하여 총 5명이다.
결산검사위원은 3월20일부터 4월 8일까지 20일간 고창군의 2019회계연도 세입·세출의 결산, 재무제표, 성과보고서, 결산서 첨부서류, 금고의 결산 등 예산집행 전반에 대해 건전성과 효율성을 검사하고 분석해 검사 의견서를 제출한다. 결산 결과는 오는 6월에 열리게 될 제1차 정례회에서 승인절차를 거치게 된다.
조규철 의장은 “코로나19로 매우 심각한 시기에 고창군 결산검사위원직 수행에 감사드린다”면서 “예산이 당초 목적대로 적법하게 집행됐는지, 군민의 소중한 세금이 낭비 된 사례는 없는지 꼼꼼히 살펴 건전한 재정운영이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조민규 대표위원은 “매년 반복되는 통과의례로서의 결산검사가 아닌 엄격한 기준으로 재정운영의 적법성, 예산의 낭비 사항 등을 중점적으로 검사해 효율적인 예산편성 개선방안을 제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고창=김동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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