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인권 전북도의원, 농도 전북 농업분야 기후변화대응 대책 미비 질타
나인권 전북도의원, 농도 전북 농업분야 기후변화대응 대책 미비 질타
  • 이방희 기자
  • 승인 2020.03.19 1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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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인권 전북도의원(더불어민주당, 김제 2)이 20일 제370회 임시회 5분발언에서 송하진 도지사를 상대로 전라북도 농업분야 기후변화대응 대책이 매우 미흡하다며 단계적 로드맵을 수립하여 조속히 실행할 것을 촉구할 예정이다.

나인권 의원에 따르면 전라북도가 기후변화대응 기본계획과 실행계획을 수립하고는 있지만 급속도로 진행되는 기후변화를 대비하기에는 이 계획들이 부족하고, 부실하며, 형식적으만 존재해 있으나 마나 한 계획에 불과하다고 지적했다.

 기후변화에 매우 민감한 농업분야의 경우 이미 지구온난화로 인해 평균기온이 상승하면서 농작물 재배 적지가 변동하고, 병해충 피해가 증가하는 등 갈수록 많은 영향을 받고 있는 상황이다.

 나 의원이 전라북도의 기후변화대응 농업분야 계획을 검토한 결과, 사업은 단 3~4개 불구하고, 이것마저도 도 산하 농업기술원 사업이 전부였으며, 사업의 내용 또한 신품종 개발, 병충해 방지 등 기존에 해 오던 연구에서 발전된 내용이 거의 없었다는 것이다.

 지구온난화가 가속화 되고 있는 가운데 기후변화대응이야말로 전북 농업에 있어 가장 중요하며 필수불가결한 해결 과제라는 것이 나의원의 주장이다.

  끝으로 나 의원은 “전라북도가 상황의 심각성을 인지하고, 지구온난화로 인한 농업의 피해를 최소화는 물론, 이 위기를 유리한 기회로 창출할 수 있도록 전방위적이며 중장기적인 ‘농업분야 기후변화대응 로드맵’을 별도로 수립하여, 즉각 실행해 나갈 것”을 강력히 촉구할 예정이다.

이방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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