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오후 2시 45분께 전주시 완산구 완산칠봉에서 불이 나 1시간 40분 만에 진화됐다.
불이 나자 소방당국은 헬기 4대를 투입해 진화에 나섰고, 진화차 5대와 소방차 5대 등도 현장에 투입돼 인가에 불길이 번질 것을 대비했다.
이 불로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임야 0.2㏊가량이 소실됐다.
이날 전주지역에 강풍주의보가 발효되면서 바람이 강하게 불어 진화작업에 난항을 겪기도 했지만 소방당국의 발빠른 대처에 큰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소방당국은 쓰레기 소각 부주의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양병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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