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시장군수협의회 순창서 지역 현안 논의
전북시장군수협의회 순창서 지역 현안 논의
  • 순창=우기홍 기자
  • 승인 2020.03.19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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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라북도 시장군수협의회(회장 황숙주)가 19일 순창에서 민선 7기 2차년도 제3차 회의를 갖고 당면 현안 및 법령 등 제도개선 사항에 대해 논의를 했다.

 순창군 건강장수연구소 세미나실에서 열린 이날 회의는 협의회장인 황숙주 순창군수를 비롯한 도내 시장·군수가 참석해 열렸다. 이 자리에서는 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추진상황 전달과 안건토의, 제4차 회의 개최지역 논의 등이 이어졌다.

 특히 협의회는 최근 이상기후에 따른 농업재해 발생 빈도가 잦고 피해규모도 확대됨에 따라 ‘농작물 재해보험 지원대상 확대 건의’등 전라북도 현안과 법령 및 제도 개선 등 모두 7건을 회의에 부쳐 논의했다.

 여기에 현재 코로나19 확산으로 말미암은 경기침체의 극복을 위해 각종 자금의 신속지원을 위한 제도 개선, 공공요금 감면 등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도 모색하는 자리가 됐다. 또 전라북도와 중앙부처에 건의해 공동 대응해 나가기로 의견을 모았다.

 황숙주 협의회장은 이날 “어려운 상황에서 14개 시·군이 전북이라는 하나의 울타리에 같이 살아가는 한 가족으로 모두 단합해 어려움을 헤쳐나가자”라면서 “전국협의회 공동회장단 회의에서도 지방자치법 개정과 실질적 재정 분권을 통한 자치분권 실현, 지방의 특례군 지정 등 제도 개선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순창=우기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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