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 시내버스 운행 일부 노선 변경(감회)
군산 시내버스 운행 일부 노선 변경(감회)
  • 정준모 기자
  • 승인 2020.03.19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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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가 오는 23일부터 4월 5일 학교 개학 전까지 시내버스 운행 일부 노선을 변경, 운영한다.

코로나19로 인한 시내버스 운수업체 경영난 대책 마련 일환이다.

군산시에 따르면 코로나19 사태로 시내버스 운수업체 수입금이 30% 줄어든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따라 노·사간 상생을 위한 협의를 통해 일부 노선의 감회를 결정했다.

 현재 군산 지역 시내버스는 군산여객㈜과 우성여객㈜ 2개 업체가 118대 버스로 58개 노선에 1천252회를 운행중이다.

 이번 결정으로 평일 운행시간을 휴일 운행 시간으로 변경하는 등 13개 노선, 10대 차량을 감회, 운행할 방침이다.

 시내버스 운행을 45개 노선은 평일 시간으로, 13개 노선은 휴일 시간표로 변경한다는 게 골자다.

 시는 시민들이 혼란을 겪지 않도록 시내 일원 23개의 도로전광표지판(VMS), 홈페이지 등을 통해 적극적인 홍보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군산시 교통행정과 고남철 과장은 “개학 연기로 버스 이용객이 급감하고 업체들의 손실이 크다는 점을 감안한 조치다”며 “시민들의 이해와 협조를 구했다.

군산=정준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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