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코로나19 극복위한 따뜻한 마음 잇따라
고창군, 코로나19 극복위한 따뜻한 마음 잇따라
  • 고창=김동희 기자
  • 승인 2020.03.19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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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로나19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고창군민의 희망 기부가 이어지고 있다.

 고창청정유기농영농조합법인(대표이사 오금열)이 18일 조합원들이 직접 생산한 유기농우유 500상자(1000만원 상당)을 고창군에 기탁했다.

 오금열 대표는 “코로나19로 고생하는 방역종사자와 학교 개학 연기로 끼니를 거를 수 있는 지역 아동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면 좋겠다”고 밝혔다.

 황금터영농조합법인(대표 김정식)에서도 “방역 종사자들과 자원봉사자들에게 전해달라”며 고구마말랭이 2000봉지(360만원 상당)를 고창군청과 전라북도청에 각각 1000봉지씩 전달했다.

 해리면새마을부녀회(회장 김윤희)에서 블루베리농축액 10상자(100만원 상당), 무장면 산들농장(대표 박현숙)에서 유정란 150판을 군산의료원에 전달했다.

 또 방역마스크 구입 등에 써달라며 고창군새마을부녀회(회장 문원애) 100만원, 흥덕면 백명건설(대표 백원삼) 100만원, 고창우리여행사(대표 이병희) 10만원, 청보리잡곡 정창규님 10만원, 무장면 유덕순님 20만원을 기부했다.

 농업법인 고창청농원(대표 배태후)에서 방역마스크 400장, 고창읍 김동수씨가 일회용마스크 50장, 고창군여성단체협의회와 고창군여성회관 교육생들이 직접 만든 수제 면마스크 600장을 기탁했다.

 유기상 고창군수는 “어려운 시기지만 자랑스런 고창군민들의 기부 릴레이로 코로나 19로 인해 고생하시는 분들에게 큰 힘이 될 것이다”며 “모두가 다 같이 울력하면 위기도 함께 극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고창=김동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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