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팬들이 뽑은 역대 베스트 11에 손흥민 뽑혀
토트넘 팬들이 뽑은 역대 베스트 11에 손흥민 뽑혀
  • 김재춘 기자
  • 승인 2020.03.18 1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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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TAL SPURS 페이지 캡쳐

토트넘 팬들을 대상으로 한 토트넘 역대 베스트 11 설문조사에서 팬들의 압도적 지지를 받은 손흥민이 역대 베스트 11에 오른쪽 윙포워드로 뽑혔다.

 토트넘 팬북인 ’VITAL SPURS’(바이탈 스프루)의 Ally Dariow(알리 달루어)라는 전문 패널이 손흥민을 토트넘의 역대 베스트 11에 선정하였다.

 이색적인 것은 손흥민의 주포지션인 왼쪽 윙포드가 아닌 오른쪽 윙포워드로 선정되었는데 왼쪽 윙포워드는 토트넘의 상징적 윙포드인 가레스 베일이 선정되었다.

 베일은 토트넘에서 2012-2013시즌에 44경기에 26골 15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최전성기를 구가했고 이 성적으로 바탕으로 당시 세계 최고의 이적료를 기록하면서 스페인의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하며 토트넘의 역사가 되었기에 현재 손흥민이 베일에 못지 않지만 상징성으로 이해 왼쪽이 아닌 오른쪽 윙포워드로 선정되었다.

 현재 토트넘에서의 손흥민은 전시즌에 걸쳐 220경기에 83골 44어시스트로 4시즌 연속 두 자리 골수를 기록하며 장기간 부상으로 결장한 케인의 공백을 훌륭히 막은 토트넘의 에이스다.

 지금까지의 기록만으로도 손흥민은 충분히 토트넘의 전설이 될 수 있기에 팬들도 현재의 넘사벽인 손흥민에게 오른쪽 윙포워드로 자리를 바꿔 손흥민을 선정한 것으로 보인다.

 이 포스트에서 선정한 토트넘 역대 베스트 11으로 4-2-3-1포지션으로 기준으로 골키퍼 휴고 요리스, 오른쪽 윙백부터 칼 워커, 레들리 킹, 얀 베르통헌, 데니 로즈가 뽑혔다.

 중앙 미드필더에는 모드리치, 무사 뎀벨레가, 공격형 미드필더엔 에릭센이 선정됐다.

 왼쪽 윙포워드엔 베일, 오른쪽엔 손흥민이 선정됐고, 센터포워드엔 해리 케인이 선정됐다.

 감독에는 포체티노 감독이 선정됐는데 이 선정을 보면 포체티노 감독시절의 토트넘이 팬들에게는 최고의 팀으로 기억되고 있다.

 토트넘의 팬들은 현재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가 코로나로 인해 중단된 상태이나 팔 골절로 치료를 받고 있는 손흥민이 완벽하게 치료를 받고 정상적인 컨디션으로 경기에 나서 손흥민이 부상으로 이탈이후 침체경로를 빠져든 토트넘을 구하기를 바라고 있다.

 김재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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